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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예비 메이저리거-가을야구 타점왕' 야구대표팀 주전 3루수는 과연 누가 차지할까?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준비하는 야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3일 고양 야구대표팀훈련장에서 훈련을 했다. 한국시리즈를 치른 한화와 LG 선수들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훈련부터 합류한다.
야구 대표팀은 7일까지 훈련을 진행하고, 8,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이어 대표팀은 12일 일본으로 건너가 15, 16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펼칠 예정이다.
2026년 WBC에 대비하는 야구대표팀은 내년 2월 초 최종 엔트리 30인을 결정한다. 11월 합숙 훈련과 4차례 평가전, 내년 1월에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전지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엔트리가 정해지면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WBC 대비 최종 훈련을 갖는다.
3일 고양 야구대표팀훈련장에서는 송성문과 김영웅이 3루 수비 훈련을 함께했다. 김영웅은 선배 송성문에게 많은 질문을 하며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했다. 송성문도 김영웅의 질문에 친절하게 답하며 함께 훈련을 이어갔다.
김영웅은 올 시즌 가을야구 한화와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 3홈런 12타점을 올리며 단일 시즌 12타점 최다 타점 공동 1위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김영웅은 지난해 프리미어12 예비 명단에 올랐으나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서는 제외된 아픈 기억이 있다.
대표팀 3루수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송성문은 올 시즌 타율 3할1푼5리, 26홈런을 기록했다. 송성문은 올해 홈런과 도루를 모두 20개를 넘기며 20-20 클럽에도 가입했다.
송성문은 시즌 도중 비 FA 다년 계약으로 키움과 6년 총액 120억에 계약을 체결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까지 도전하고 있다. 키움 출신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에 이어 송성문도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
2026 WBC에서 활약이 반드시 필요한 김영웅, 송성문이 3루 수비 훈련을 함께하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한화 3루수 노시환도 곧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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