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국립극단은 지난달 31일 명동예술극장에서 열린 '2025년 창작희곡 공모' 시상식에서 이용훈 극작의 '모노텔'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모노텔'은 낡은 모텔을 배경으로 청소원, 중년의 동성 연인, 버려진 아기 등 다양한 인물군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작품이다.
심사위원회는 "매력적인 언어와 작가의 과감한 선택이 돋보이는 희곡"이라며 "작가는 동시대의 극단적 고독을 고유한 양식과 함축적인 장면들로 적절히 녹여냈다"고 평가했다.
우수상은 윤미현 극작의 '옥수수밭 땡볕이지'와 김정윤 극작의 '극동아시아 요리 연구'에 돌아갔다.
국립극단 창작희곡 공모 대상작은 3천만원, 우수상은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대상작인 '모노텔'은 내년 낭독공연과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2027년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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