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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서히 정예화 되고 있는 홍명보호다.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부터 심심치 않게 새 얼굴을 테스트했던 홍 감독은 7월 동아시안컵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간 뽑지 않았던 국내파를 모아 실험을 진행했다. 스리백도 여기서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유럽파가 합류한 9월, 10월 A매치부터는 변화의 폭을 좁혔다. 11월 A매치도 마찬가지다. 지난 달과 비교해 새롭게 발탁된 4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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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월 A매치 명단을 보면 홍 감독의 고민은 크게 4자리다. 일단 왼쪽 센터백이다. 10월 A매치에서 '수비의 핵' 김민재가 중앙에서 왼쪽으로 자리를 옮기며, 이 자리에 대한 백업을 찾고 있다. 김주성(히로시마)과 김태현(가시마)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9월 함께 선발된 둘이었지만, 홍 감독은 10월에 김주성, 11월에 김태현을 택했다. 두 선수의 기량이 엇비슷한만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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