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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징 기술이란 인공지능과 시각효과를 활용, 배우의 얼굴이나 외모를 젊은 시절로 자연스럽게 되돌리는 첨단 영상 기술이다. 과거에는 복잡한 CG 작업이나 아역 배우 대역 등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디에이징으로 수십 년의 세월을 단박에 거슬러 표현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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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을 맡은 조현탁 감독은 디에이징 기술 활용 이유에 대해 "주인공 김낙수 부장의 과거는 작품 전체에서 상징적인 순간들을 담고 있다.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난 소개팅 자리, 회사 입사 면접, 신입사원 시절 백상무와 영업을 다니던 장면 등은 지금의 김낙수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최대한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단순한 CG나 3D 등 작업이 아닌 인물의 그 시절을 다시 찾아주는 의미로 디에이징을 적극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분장과 의상팀이 여러 차례 준비 과정을 거쳤고 프레임 단위로 인물의 변화를 체크하며 디에이징 작업에 돌입했다. 인물들의 과거 한순간이 흥미롭게 잘 재현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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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이목구비가 명확하다면, 많게는 50년까지의 연령 차이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향후 디에이징 기술이 드라마는 물론 영화,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감정선을 끌어올리는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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