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민성호에 악재가 생겼다.
'핵심 수비수'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의 합류가 불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김지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U-22 대표팀에 함께하지 못한다. 대신 수원FC의 정승배가 대체발탁됐다'고 전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판다컵 2025'에 참가한다. U-22 대표팀은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을 준비 중이다. 한국은 지난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예선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본선 티켓을 챙겼다. 본선 조별리그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란-레바논과 한 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지난달 대회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지훈련과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이번 판다컵 참가도 조별리그 상대인 우즈베키스탄과의 대결을 비롯해 아시안컵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이 감독은 4일 판다컵에 나설 24명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황도윤(FC서울) 박승호(인천 인천 유나이티드) 등 이민성 감독 부임 이후 꾸준히 발탁된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김용학(포르티모넨세)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김명준(헹크) 유럽파 3명도 합류했다. 김명준을 비롯해 신민하(강원FC) 배현서(FC서울) 이건희(수원 삼성)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등 최근 칠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 5명도 승선했다.
하지만 김지수의 갑작스러운 낙마로 이 감독의 고민이 커지게 됐다. 이 감독은 김지수를 수비의 핵으로 여기고 있었다. 이현용(수원FC)을 중심으로 박성훈(FC서울) 신민하 등이 그 공백을 메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U-22 대표팀은 10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결전지인 중국 청두로 출국한다. 우즈베키스탄(12일 오후 4시30분)-중국(15일 오후 8시35분)-베트남(18일 오후 4시30분)과 대결한다. 모든 경기는 청두의 솽류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U-22 대표팀 중국 판다컵 참가명단(24명)
GK=문현호(울산 HD) 한태희(대구FC) 홍성민(포항 스틸러스)
DF=김도현 신민하(이상 강원FC) 박성훈 배현서(이상 FC서울) 이건희 장석환(이상 수원 삼성) 강민준(포항 스틸러스) 박준서(화성FC) 이현용(수원FC)
MF=김용학(포르티모넨세 SC·포르투갈) 강상윤(전북 현대) 강성진(수원 삼성) 김동진(포항 스틸러스) 박승호(인천 유나이티드) 박현빈(부천FC) 서재민(서울 이랜드) 정지훈(광주FC) 황도윤(FC서울)
FW=김명준(KRC헹크·벨기에) 정재상(대구FC) 정승배(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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