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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이웃집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고등학생 주예(18, 남)는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해 옷을 챙길 틈도 없이 팬티 바람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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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는 딸이 걱정할까 봐 사고 사실을 숨겼지만, 다음 날 경비원이 이를 알리면서 딸 장씨가 사고를 알게 됐다. 장씨는 "사고 당시 부모님 곁에 있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속옷만 입은 채 부모님을 구해준 학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선물을 들고 주 군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딸이 있으면 학생에게 시집보내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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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슈퍼맨도 속옷 입고 사람을 구한다", "선행 가산점으로 가오카오(중국 대학입시) 점수를 올려줘야 한다", "영웅적인 '속옷맨'"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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