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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 이적료 850억도 나왔다. 리버풀 첼시 그리고 토트넘, 2 밀란까지. 英 매체 "리버풀 잠재력, 밀란 우승경력, KIM 가치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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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나왔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여전히 이적 시장에서 인기가 강력하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리버풀, 첼시, 그리고 세리에 A 명문 클럽 AC 밀란과 인터 밀란도 가세하고 있다. 무려 명문 클럽 5개 팀이 레이더를 돌리고 있다.

유럽축구 전문매체 원풋볼은 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5000만 유로(약 843억원)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김민재는 토트넘의 전설 손흥민의 극찬을 받은 유럽 정상급 수비수'라고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홋스퍼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다. 토트넘 전설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동료 김민재에 대해 언급한 부분도 토트넘 팬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김민재의 영입을 두고 리버풀과 첼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인터 밀란과 AC 밀란도 김민재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했다. .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설은 의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후계자가 필요하다. 올 시즌 크랙 역할을 할 선수가 없다. 때문에 현지 매체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손흥민과 같은 결정력을 지닌 선수가 없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 역시 현 스쿼드에서는 손흥민과 같은 역할을 할 선수를 기대할 수 없다. 효율적으로 스쿼드를 운영하는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중앙 수비진은 탄탄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벤, 라두 드라구신, 케빈 단소 등이 있다. 하지만 더 나은 선수들을 영입할 여지는 항상 존재하며, 토트넘은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적 전문가 딘 존스는 '토트넘은 센터백 자원을 찾고 있다. 여러 선수들이 거론됐지만, 최근 토트넘 레이더 망에 새로운 이름이 등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라고 했다.

김민재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나폴리에서 한 시즌만에 세리에 A 최고 센터백으로 등극한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7경기에 출전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3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올 시즌 주전에서 밀려난 상태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조나단 타, 다욧 우파메카노 센터백을 주전으로 정리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2경기, 챔피언스리그에서 1경기 선발 출장했다.

때문에 김민재는 주전 탈환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이적 가능성도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 매체는 '토트넘, 인터밀란, AC밀란, 유벤투스, 첼시, 리버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과 첼시는 김민재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리버풀은 김민재의 미래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또 인터 밀란과 AC 밀란은 나폴리 시절 김민재의 수비력과 우승 경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의 이적은 실현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2023년 김민재의 이적료로 5000만 유로를 지불했다. 김민재가 이적한다면 바이에른 뮌헨은 비슷한 조건으로 이적료를 설정하고 있다.

이 매체는 '2026년 여름에 이적할 가능성이 2026년 겨울 이적보다 더 현실적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의 선발 라인업에서 자리를 되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때문에 올 시즌 도중 이적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시즌 중반에 그를 이적 시킬 가능성은 낮다. 게다가 올 시즌이 끝나면 우파메카노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만료된다. 때문에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도중 김민재를 이적시킬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다'고 했다.

손흥민의 김민재에 대한 공식 멘트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2024년 8월 풋볼 아시안에서 김민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비수이고, 국가대표팀과 유럽 무대 모두에서 다재다능한 선수라고 했다'고 보도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