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곧 2세 출산을 앞두고 6세 딸을 위해 가구들을 처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서는 아빠가 되기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해 가는 이민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민우는 중고 업체 사장님을 집으로 불렀다. 그는 "다음달에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는데 딸의 방이 없으니까 창고 방을 정리해서 아이 방으로 만들어주기로 했다"라 설명했다.
커다란 소파는 새 소파가 들어오면서 창고로 들어갔고 이민우는 "고급 소파다"라 어필했다. 사장님은 소파는 천만 원에서 천사백만 원으로 추정했지만 무려 10년 된 소파였다.
비싸게 주고 산 소파였지만 사장님은 상태를 열심히 살펴보더니 50만 원을 책정했다. 이민우는 "150도 아니고 50만 원이요?"라며 당황했다. 사장님은 "이거 안사가면 스티커 붙여서 버려야 한다"고 설득했다.
또 고가의 스피커가 가득했고 사장님은 "이런 고가의 스피커들은 전문 가게에 파셔라"라며 매입을 거부했다. 이후에도 책상과 구형 모니터, 의류 청정기 등이 있었지만 전부 매입이 거부 당했다.
이민우는 "아쉽지만 딸의 방을 위해서 전부 팔았다"라며 흐뭇해 했다.
어린시절을 함께 해주지 못한 딸에게 미안했던 이민우는 아이 몰래 통장을 만들어 아빠의 사랑을 전하는 편지가 되길 바랐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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