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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 탈북자, '월 5억 매출' 메뉴 뭐길래..."100만명 몰렸다" ('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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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이순실의 탈북 동생인 32세 김량진이 닭발 하나로 월 5억 매출을 달성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한 달에만 무려 14톤의 닭발을 판매하고, 월 매출 5억 원을 기록하는 닭발의 여왕 김량진 대표가 등장한다. 게다가 김량진 대표는 이순실과 15년 지기의 탈북 동생으로 올해 고작 32세의 여성인 것. 김량진 대표에 대해 김숙은 "나도 어딘지 안다. 거기 주문했는데 아직도 안 왔다"고 증언해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고.

김량진은 닭발과 궁채의 조합한 '레몬닭발'로 성공 신화를 이룩한 것. 김량진은 "한 달 매출은 4억 5천에서 5억 정도"라며 "북에서도 안 다쳤는데 닭발 하면서 손목 나갔다"며 엄청난 양의 닭발 판매로 손목 부상까지 당했다고 밝혀 이순실의 부러움을 산다.

김량진은 첫 판매부터 놀라운 닭발 피케팅이 이어졌다고 고백한다. 김량진은 "제품을 출시하자마자 100만명이 몰렸다"라며 "지금도 만 명 이상 고객이 항상 대기중"이라며 월 5억 매출의 위엄을 과시한다.

이에 냉면 사업을 하는 이순실이 월 매출 5억 원을 듣자마자 금세 눈빛을 반짝이며 "너랑 나랑 콜라보 해볼까"라며 금방이라도 닭발 사업으로 갈아탈 듯한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에 전현무는 "이순실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자본주의적인 인물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고.

이순실은 탈북 동생 김량진과의 성공적인 콜라보를 위해 직접 매장을 방문해 닭발 불리기에서 버무리기까지 온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발휘한다. 과연 자본주의의 아이콘 이순실의 투혼이 콜라보로 이어질 수 있을지 오늘(9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