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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이 9일 역사적인 부산 홈 개막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OK저축은행은 이날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4270석이 전석 매진된 가운데 세트스코어 1대3으로 패했다. 경기는 졌지만 부산의 배구 열기를 확인하며 향후 흥행몰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부산 홈팬들은 리시브 토스 스파이크에 맞춰 "O! K! 쎄리라!"를 외치며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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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부산 진출은 의미가 크다. 남자부 7개팀 중 6개팀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상황. 그나마 유일한 비수도권 팀이었던 삼성화재도 서울과 멀지 않은 대전이 홈이다. OK저축은행이 안산에서 부산으로 터를 옮기면서 대전 이남의 유일한 남자 프로배구단이 탄생했다. 부산과 영남권 배구팬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 또한 강서체육관이 김해시 창원시와도 인접해 경남권 팬층 유입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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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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