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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 그레고리 M. 마커스 교수팀은 10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서 커피를 마시는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중단 그룹보다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3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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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가장 흔한 심장 리듬 장애로 유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평생 최대 3명 중 1명이 발병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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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심방세동 위험 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커피가 심방세동에 유익한지, 해로운지, 또는 영향이 없는지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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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모두 심장 리듬을 정상화하기 위한 전기 충격 치료를 받을 예정인 환자들로, 커피를 하루 한 잔 이상 마시는 그룹과 6개월간 커피 및 다른 카페인 음료를 완전히 끊는 그룹에 100명씩 무작위로 배정됐다.
추적 기간에 심방세동과 심방수축이 규칙적이지만 대단히 빠른 부정맥 상태인 심방조동(atrial flutter)의 재발률을 관찰한 결과 커피 섭취 그룹이 47%, 커피 중단 그룹이 64%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는 다른 요인 영향을 고려할 경우, 커피 섭취 그룹의 심방세동 재발 위험이 중단 그룹보다 39% 낮은 것이라며 이런 이점은 심방세동 재발만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도 비슷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커피 섭취의 영향을 평가한 첫 무작위 임상시험이라며 커피의 항염 효과 외에도 커피 대신 건강에 좋지 않은 음료를 덜 마시는 게 위험 감소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논문 제1 저자인 크리스토퍼 웡 박사는 "의사들은 그동안 심방세동 환자에게 커피 섭취를 줄이라고 조언해 왔지만 이 연구는 커피가 단지 안전할 뿐 아니라 오히려 보호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출처 : JAMA, Gregory M. Marcus et al., 'Caffeinated Coffee Consumption or Abstinence to Reduce Atrial Fibrillation, a Randomized Clinical Trial', 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fullarticle/10.1001/jama.2025.21056?guestAccessKey=2fa669ab-04ec-4cb4-8b16-dc3e1724236f&utm_source=for_the_media&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ftm_links&utm_content=tfl&utm_term=110925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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