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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내내 압도적인 질주였다. 북한은 지난 10월 19일 조별리그부터 멕시코와의 1차전에서 2대0으로 완승했고 카메룬과의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네덜란드와의 3차전에서 11대10의 수적 우위까지 점하며 5대0 대승을 거뒀다. 토너먼트에서도 압도적이었다. 주최국인 모로코를 6대1로 꺾은 북한은 일본과의 8강전에서 5대1로 승리한 후, 4강에서는 브라질까지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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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자 축구는 그간 꾸준히 세계 최강의 자리를 노리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지난해 U-20, U-17 월드컵 등 연령별 대회에서 잇달아 우승한 데 이어 올해도 압도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대회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매대회 단단한 조직력으로 눈부신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성진 북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어릴 때부터 국가 전략의 일환으로 축구를 시작했고, 그렇기에 이런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세계 최강의 자리를 원했던 일본 또한 북한 여자 축구의 막강함에 혀를 내둘렀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북한은 네덜란드를 상대로 주도권을 아예 내주지 않았다. 북한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에 일본 팬들도 경악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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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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