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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 3년전 떠난 가족 빈자리에 눈물..."너무 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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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3년 전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10일 "너무 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신봉선과 반려견의 행복한 시간이 담겨있다. 신봉선 다리에 머리를 올린 채 쉬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귀여움 가득하다.

이날 신봉선은 갑작스럽게 떠오른 반려견 생각에 사진을 보며 둘만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제는 사진으로 밖에 볼 수 없는 반려견. "너무 보고 싶고 만지고 싶어"라는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 가득한 신봉선의 말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지난 2022년 9월 신봉선은 "안녕 양갱아. 무지개 다리 건너 잘 도착해서 즐겁게 놀고 있니"라면서 15년을 함께했던 반려견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너무 보고파서, 너무 안고 싶어서, 네 자리가 너무 커서 언니는 아직도 널 보내는 중이다"면서 "언니한테 와줘서, 너무나 부족한 언니한테 와줘서 위로해주고 사랑해주고 늘 내 곁에서 날 지켜줘서 고맙다"며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