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전 매니저 논란'을 딛고 오랜만에 유튜브 '먹을텐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0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콘텐츠 '먹을텐데'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성시경은 고등학교 시절 추억이 깃든 압구정 로데오의 낙지·오징어 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성시경은 오징어볶음 3인분, 오징어튀김, 맥주 등을 주문했다.
그런데 식당 측은 성시경이 주문한 3인분보다 1인분을 더 추가해 음식을 내왔다. 식당 측은 "잘 나오게 많이 드렸다. 양을 좀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성시경은 "그냥 저 돈 내겠다. 그러면 광고가 된다"며 "4인분값 내겠다"고 정확하게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성시경은 "편집을 맡은 새로운 동생이 왔다"며 직접 술잔을 채워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반갑다"며 함께 술잔을 기울였고, 화면에는 '뉴페이스 먹짱 등장'이라는 자막이 더해졌다.
한편 성시경은 최근 10년 넘게 동고동락한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소속사는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됐다.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해당 매니저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논란 이후 성시경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잠정 휴식했고, 전 매니저가 출연했던 영상은 모자이크 처리되거나 삭제됐다. 이번 일로 큰 충격을 받은 성시경은 연말 콘서트 개최 여부까지 고심했다.
하지만 10일 소속사 측은 성시경이 다음 달 25∼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연말 콘서트 '성시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시경도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저 자신을 위해서 연말공연을 도전해보겠다"며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재미있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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