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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특별한 경기였다. PSG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100번째 경기였다. 이강인이 한 팀에서 100경기를 소화한 것은 PSG가 처음이다.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성한 이강인은 첫 시즌 36경기 5골-5도움, 지난 시즌 45경기 6골-6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PSG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1, 프랑스컵, 슈퍼컵 등 쿼드러플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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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약은 놀라울 정도다. 이강인은 5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48차례 패스를 시도해 100%의 성공률을 자랑했다. 기회 창출은 무려 7회였다. 후반 29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주앙 네베스의 만회골을 도왔다. 이날 PSG는 패했지만, 이강인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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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01은 6일 '혁명'이라는 표현까지 섰다. 이 매체는 '새로운 스타 이강인이 PSG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바이에른전에서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지난 경기 니스전처럼 PSG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자주 비판받았던 이강인은 이제 비난하는 사람들을 잠재우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PSG에서 잠재력을 발휘하고 있다. 아시아 축구팬들은 이강인이 왼발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것이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1회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 슈팅 1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5회, 롱패스 성공률 100%,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니스전 결승골 코너킥 기점, 바이에른 뮌헨전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PSG에서의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환호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구단으로부터 '100경기 출전 기념 메달'을 받았다. 그는 SNS 계정을 통해 "승리해서 정말 행복하다.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팀을 도울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11일 프랑스 '소풋'은 '이강인은 결코 못한 적이 없다. 단지 잘못 평가를 받았을 뿐'이라며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파리로 합류하자마자 PSG급은 아니라는 틀에 가둬졌다. PSG는 보기도 전에 판단하는 일이 잦았다. 이강인의 플레이는 좋았지만 그가 한일이라 박수도 없이 지나쳐 버렸다'고 했다. 이어 '그는 어떤 비판에도 한번도 직접 대응한 적이 없다. 그가 내는 유일한 소리는 경기장에서의 플레이였다'며 '불과 6개월만에 팀에서 밀려날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들도 있었기에 100번째 경기는 놀라운 일일 수 있다. 13골-13도움은 화려한 기록은 아니지만, 그는 파리가 흔들릴때마다 왼발 한 번으로 막힌 문을 열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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