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축구협회와 FC바르셀로나가 '재능 천재' 라민 야말(19)을 사이에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스페인축구협회가 11일(이하 한국시각) 야말을 국가대표팀에서 전격 제외했다. 스페인은 16일 조지아, 19일 튀르키예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유럽예선 E조 5, 6차전을 치른다. 4전 전승으로 E조 1위인 스페인은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으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게 된다.
그런데 '야말 스캔들'로 진통을 앓고 있다. 치골염을 앓고 있는 야말은 10일 사타구니의 부위의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침습적 고주파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스페인축구협회와는 어떤 상의도 하지 않았다.
이 시술을 받을 경우 7~10일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국가대표팀에 발탁된 그는 낙마할 수밖에 없었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국가대표팀 훈련이 시작된 이날 오전 야말이 치골 부위의 불편함을 치료하기 위해 침습적 고주파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돼 놀라움과 우려를 표한다"며 "이 절차는 국가대표팀 의료진과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됐다. 의료진은 어젯밤 접수된 보고서를 통해서야 세부 사항을 알게 됐다. 보고서에서 7~10일간 휴식을 권고했다"고 불편해 했따.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선수의 건강, 안전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대표팀에서 제외시키로 결정했다. 우리는 그가 빨리 회복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의 빠르고 완전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실 9월부터 갈등이 있었다.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정상이 아닌 야말을 불가리아(3대0 승), 튀르키예(6대0 승)와의 2연전에 모두 출전시켜 분노했다.
그는 "그들은 야말에게 진통제를 줬다. 매 경기 최소 3골씩 앞서고 있었는데, 야말은 79분과 73분을 뛰었다. 경기 사이에는 훈련도 할 수 없었다. 그건 선수를 제대로 돌보지 않는 행동이다. 정말 안타깝다"고 비난했다. 야말은 이후 바르셀로나의 4경기에 사타구니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는 부상 악화로 10월 A매치 2연전에서 제외됐다. 이후 폼이 살아났다. 바르셀로나가 최근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출전해 4골을 터트렸다. 이번에는 바르셀로나가 '짜고친 것'처럼 스페인축구협회를 제대로 한 방 먹였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대표팀 감독도 불쾌해했다. 그는 "정말 충격적이다.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고, 전혀 정상적이지 않다"고 토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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