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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대는 실망으로 돌아왔다. 시즌 내내 선수단에 대한 부실한 식사 제공, 열악한 2군 선수단 숙소 시설 등이 논란이 되면서 라쿠텐은 돈을 지나치레 아낀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우승 직후에도 논란은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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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라쿠텐은 타이완 시리즈 우승 후 성대한 우승 카 퍼레이드를 열고, 축하 만찬 행사를 열었지만 구단 측에서 아직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또 구단 전체 만찬 개최 여부는 운영진의 4분기 실적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결정되며, 팀이 축승회를 열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내년 1월"이라고 상황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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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또 하나 놀라운 소식을 발표했다. 라쿠텐은 올해 타이완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던 후루쿠보 겐지 감독을 지난 9일 갑작스럽게 경질했다. 타이완시리즈에서 4승1패의 호성적을 거둔 우승 감독을 재계약하지 않고, 떠나보내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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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쿠보 감독은 구단의 통보를 받은 후 목이 메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라쿠텐의 한 베테랑 선수는 SNS에 공개적으로 "윗분들이 뭐라고 하든 적어도 2군이라도 남게 해주세요"라고 읍소했고, 팀의 주전 포수는 감독의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최고의 감독"이라는 표현을 썼다. 팀내 유망주 포수는 "그는 나에게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선수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고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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