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속노화' 등 자기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홈 케어'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시간·비용 부담으로 전문가의 관리 대신 실속 있는 셀프 케어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며 관련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지그재그 빅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달(2025.10.05~2025.11.04)동안 셀프 케어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오름세를 기록했다.
홈 케어 열풍의 시초로 꼽히는 '뷰티 디바이스' 거래액은 무려 34배(3374%) 이상 폭증했다.
지그재그의 '피부 관리' 키워드 상품 거래액도 3배(252%) 이상 크게 늘었다. '네일케어' 상품 거래액은 동기간 5배(420%) 이상 껑충 뛰었는데, 다양한 컬러의 매니큐어부터 네일 팁, 젤 네일 전용 램프와 제거용 드릴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상품 검색 키워드에서도 홈 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이 엿보였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의 카테고리가 넓어진 만큼 동기간 '갈바닉(263%)', '필링기(121%)', '제모기(347%)' 등 검색 키워드도 한층 더 다양해졌다. 이외에도 '구강세정기'(314%)는 4배 이상, 피로를 덜어줄 '마사지기'를 찾는 고객들은 149% 증가했는데, 단순 외모(美) 관리를 넘어 건강을 위해 자기 관리를 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같은 홈 케어 열풍, 가정용 뷰티 디바이스의 대중화에 대해 비대면 소비 문화와 개인 맞춤형 케어 트렌드가 결합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LG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2022년 1조 6000억원에서 2030년에는 3조 4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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