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를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2일(한국시각) "제이든 산초는 이미 내년 여름 새로운 구단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약은 거의 확실하게 만료될 예정이다"라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산초와의 계약 연장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구단은 그와의 실패한 동행에 완전히 지쳐 있다"라며 "이로써 양측의 결별은 사실상 확정적이다"라고 전했다.
후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산초를 장기 계획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산초의 맨유 퇴단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유럽 주요 구단들이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산초 재영입에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현 시점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나 독일 무대로 복귀하는 것이 그에게 유일한 현실적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
애스턴 빌라와 첼시에서의 실패한 임대 생활은 산초의 프리미어리그 내 입지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이에 따라 유럽 복귀가 그의 침체된 커리어를 되살릴 유일한 방법으로 평가된다.
오루크는 "그가 맨유의 향후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이제는 서로 정리할 때가 된 것 같다"라며 "양측 모두 깔끔하게 정리하고, 산초는 새로운 구단에서 뿌리를 내리는 게 최선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맨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막대한 금액, 약 7000만 파운드(약 1340억원)를 썼다. 하지만 어느 쪽에도 잘 맞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오루크는 "산초는 맨유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냈다. 도르트문트, 첼시, 그리고 애스턴 빌라로 임대 생활을 다녔다"라며 "이제 맨유 입장에서는 그를 자유계약으로 보내고 주급 부담을 덜어내는 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산초를 내년 1월 이적시장에 조기 복귀시켜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이렇게 되면 자유 이적으로 보내는 대신 일부 이적료를 회수할 기회가 생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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