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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전 자리를 잃으며, 팀을 떠날 생각도 했다. 실제 많은 팀들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강인은 팀에 남았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이강인에게 강한 자극을 준 것. 그는 "경기 못 뛰는 게 힘들어? 근데 아무 말도 안 하고 상황을 그냥 받아들이는 거야? 이제 스스로 깨어나야 할 때야"라며 이강인에게 동기부여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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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레퀴프는 '다이내믹한 움직임을 보이며 빠르게 경기 흐름에 녹아들었다'고, 옹즈 역시 '이강인은 리듬을 되찾고 꾸준한 활약으로 PSG 공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 오늘밤 미스터크로스는 PSG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만 유일하게 빛났다'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서 그는 단순한 조커 이상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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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망 뎀벨레, 아슈라프 하키미 등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흔들리던 PSG가 택한 카드는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리옹전에서도 기대를 충족시켰다. 경기가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이었다. 리옹의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수비 과정에서 이강인의 얼굴을 가격했다. 심판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내들었다. 탈리아피코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PSG는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뽑아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주앙 네베스가 헤더로 득점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도움 1회와 함께 패스 성공률 88%, 슈팅 1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 5회, 롱패스 성공률 100%, 경합 성공 5회 등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니스전 결승골 코너킥 기점, 바이에른 뮌헨전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며 활약을 이어갔다. 이강인은 PSG에서의 1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환호했다. 이강인은 경기 종료 후 구단으로부터 '100경기 출전 기념 메달'을 받았다. 그는 SNS 계정을 통해 "승리해서 정말 행복하다. PSG에서 100번째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팀을 도울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이강인은 요란하지 않다. 개인이 아닌 팀이 되어가고 있는 PSG에서 유용한 그림자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투입은 상대에게 공포가 되고 있다'며 '이강인은 인내와 노력으로 조용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되고 있다. 과소평가받던 이강인은 더이상 스포트라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PSG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증명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풋01은 다시 한번 이강인을 극찬했다. 이 매체는 'PSG는 공격진에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교체 자원들에게 의존 중이다. 그중에서도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이 리그1에서 눈부신 보상을 받고 있다'며 '부상자들이 늘어나면서 벤치 자원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고 있고, 팀에서 잊혀졌던 선수 중 한 명인 이강인도 출전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PSG의 공격에 활력을 더하는 중'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마지막으로 '이강인이 두 시즌 동안 불안했던 여정을 마치고 완전히 부활한 셈'이라며 '흥미로운 점은 PSG가 지난 여름에도 이강인을 매각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강인은 공격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으로 현재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 됐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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