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갈수록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시기. 몸과 마음 지킴이 필요하다.
평생 할 수 있는 검도가 주목받고 있다. 늘어나는 노장 검사들을 위해 시니어 검우회도 탄생했다.
지난 4월 제1회 춘계대회를 개최한 시니어 검우회가 2025 시니어 검도 추계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제1회 대한민국 시니어 검도 추계대회가 지난 9일 서울 성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65세 4단 이상 평생 검도인들의 모임 대한민국 시니어검우회(KSK)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42명의 시니어 검도인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이정수 심판장(8단 범사)의 지도 하에 각 연령대 별, 단 별로 나뉘어 3분 간 단심, 단판승부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1965년생 이상 시니어 검도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1950년생 이상 고령의 노장 검도인도 5명이나 참가해 '평생검도'의 의미를 되새겼다.
검도 발전과 노인건강증진을 목표로 9월 출범한 시니어검우회는 일본 고령자검우회 방문 등 오랜 준비 끝에 첫 춘추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내년부터는 춘계 대만과 홍콩, 추계 일본과의 국제 교류전도 준비중이다.
시니어검우회 이종원 회장(8단 범사)은 축사에서 "오늘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면수건에 쓴 여생검락(餘生劍樂·남은 인생은 검도와 함께 즐기자)라는 것"이라며 "시니어 검도대회에서는 이기고 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검도의 품격이다. 지고도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시니어 검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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