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이 호드리구 영입 대신 현실적인 수준의 공격수로 타협하려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스퍼스웹은 13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가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와 같은 유형의 측면 공격수 영입 계획을 1월 이적시장에 맞춰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전했다.
최근 한 달 동안 토트넘은 여러 윙어와 꾸준히 연결됐으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이 포지션 보강을 1월 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떠난 측면 공격수 자리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해당 포지션을 보강하지 못한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도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토트넘은 한때 애스턴 빌라의 모건 로저스 영입에 큰돈을 쓸 준비가 돼 있었으나, 로저스가 빌라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그 가능성은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지난여름 이적시장 호드리구 영입에 실패한 후에도 여전히 그를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의 최우선 타깃은 호드리구다.
하지만 호드리구가 토트넘을 원할지는 미지수다. 우승 경쟁에 미치지 못하는 구단으로 이적을 선호할 리는 없다. 결국 토트넘이 눈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풋볼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토트넘이 여전히 호드리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를 시즌 도중 데려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에버튼이 일리만 은디아예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오루크는 "에버튼이 은디아예를 잃고 싶어 하지 않겠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그를 집중적으로 관찰 중"이라고 전했다.
오루크만이 이 소식을 전한 것은 아니다. 기브미스포츠의 딘 존스 역시 "모건 로저스가 애스턴 빌라와 재계약을 맺은 이후, 토트넘이 은디아예 영입에 전념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이 은디아예를 영입하려면 6000만 파운드(약 1150억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며, 그의 활약이 이어질수록 에버튼의 요구 금액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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