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두산 베어스가 FA 유격수 박찬호와 계약에 근접했다. 다만 아직 도장을 받아내지는 못했다.
두산은 13일 박찬호 영입전 9부능선을 넘었다. 올 시즌 9위 추락에 심각성을 느낀 두산은 전력 보강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취약 포지션인 유격수 박찬호를 주시했다. 대표이사와 단장이 일본 마무리캠프를 격려 방문한 뒤 12일 귀국했다. 이때부터 급물살을 탔다.
두산은 '합리적 금액'이라 평가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치를 제시했다. 경쟁 구단들이 다소 쉽게 포기하면서 비상식적인 머니싸움이 벌어지지 않았다.
두산과 박찬호는 계약 기간과 총액 규모에서 전반적으로 뜻을 모았다.
물론 최종 단계인 '사인'이 남았기 때문에 확정은 당연히 아니다.
'오피셜'이 뜨지 않은 이유는 크게 3가지다.
먼저 총액은 합의했지만 세부 내용 정리가 필요하다. 계약금이나 보장 금액, 옵션 등을 조율해야 한다.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하이재킹'도 배제할 수 없다. 다른 구단이 갑자기 참전하거나 기존 경쟁 구단이 마음을 바꿔 판을 키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행정 절차도 시간이 걸린다. 공교롭게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K-Baseball 시리즈가 열린다. 구단 수뇌부가 주말 일본 출장길에 올라 결재가 여의치 않다.
아무튼 두산이 2026 FA 시장 포문을 열며 올 겨울 스토브리그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두산은 전통적으로 외부 FA 수혈에 인색했다. 두산이 마지막으로 영입한 순수 외부 FA가 무려 11년 전인 장원준이다.
9위 추락이 그만큼 충격으로 다가왔다. '화수분'을 표방하던 두산이 결국 외부로 시선을 돌렸다. 일선 프런트와 그룹 수뇌부의 의견도 마침 일치했다.
FA 한 두 명 영입한다고 당장 우승후보가 될 수는 없겠지만 리빌딩 기간을 최소화시킬 수는 있다.
두산의 광폭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다음 타깃을 이미 정조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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