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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한국은 볼리비아를 상대로 우세를 잡았지만 코너킥에서 나온 이재성의 헤더를 제외하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공격에서는 선수들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볼리비아의 노골적인 수비 일관 전술에 밀리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전반 중반 이후에는 흐름도 넘겨주면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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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대에 프리킥 키커는 해리 케인이었다. 케인은 월드 클래스이며 손흥민보다도 더 뛰어난 골잡이지만 프리킥에는 능력이 없었다. 토트넘 시절에 수많은 프리킥을 처리했지만 프리킥 골은 단 1골이었다. 케인이 아니면 에릭 다이어가 맡아왔는데 다이어의 성공률은 케인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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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에서도 프리킥을 처리했다면 아마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리킥 키커가 됐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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