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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투병' 박미선, 민머리에 모자쓰고 외출..."정말 꿈처럼 행복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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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박미선이 암투병 극복 후 근황을 전했다.

15일 박미선은 "가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경복궁부터 부암동까지 살면서 이런 여유를 다 누리네요"라며 밝은 얼굴로 인사했다.

박미선은 "석파정이란 곳에 첨 가봤는데 단풍이 너무 아름다와서 정말 꿈처럼 행복한 산책이었어요 #경복궁 #석파정 #가을단풍 #산책"라며 삶의 행복함을 이야기 했다.

그는 "이렇게 막 사진 올리고 하니까 좋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라 했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1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10개월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가발을 벗고 짧은 머리로 등장한 박미선은 "제 파격적인 모습에 놀랄까 봐 걱정했다. 민머리였다가 조금 자란 상태"라며 "가짜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신고를 하러 나왔다"고 한결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박미선은 올해 1월 건강 이상으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하차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마미선'의 업데이트도 중단됐다. 사전 촬영을 마친 JTBC '대결! 팽봉팽봉'에서도 건강 문제로 중도 하차해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이후 그가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건강 문제로 휴식기를 가진 것이 맞다"며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최근 절친 조혜련, 선우용여가 방송을 통해 "박미선이 치료를 잘 마치고 건강을 회복했다"고 전하며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