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부장 이야기' 류승룡이 퇴직 후 상가 분양 사기에 휘말리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16일 방송된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8회에서는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꿈꾸던 김낙수(류승룡)가 눈앞의 욕심에 이끌려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낙수는 건물주 친구 놈팽이(박수영)에게 "월세 수익만 3200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부동산 투자에 눈을 돌렸다. 놈팽이가 "퇴직금 절대 손대지 말라"고 말렸지만 김낙수는 조급함을 이기지 못하고 상가 분양 사무실로 향했다.
분양 실장(이규성)은 "월세 1000만 원, 3억 붙여 팔면 4억 번다"라며 감언이설로 김낙수를 현혹했다. 결국 그는 16억 원짜리 상가를 10억5000만원에 계약하며 "5억5000만 원이나 깎아줬다"는 말에 스스로 특별 대우를 받았다고 착각했다. 김낙수는 "이제 회사고 뭐고 다 필요 없다"며 행복한 노후를 꿈꿨지만 곧 실장의 전화번호가 '없는 번호'로 확인되면서 사기임을 깨닫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아들 김수겸(차강윤)은 아버지에게 "사기친 놈 잡혔다"고 거짓말을 하며 안심시켰지만 실제로는 학교 구내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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