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대한민국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한다.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
페트병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2200톤의(2024년 칠성사이다 500ml 판매량 기준) 플라스틱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게 롯데칠성음료의 판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칠성사이다 500ml PET 제품은 라벨과 용기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제품 라벨에는 재생 원료 100% 적용을 표현하기 위해 '100% RECYCLED BOTTLE(기업자가마크)'이 표기되고 기존 페트병 하단의 둥근 모양에서 양각으로 무늬를 넣은 각진 타입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 9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 'IDEA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국내 식음료 분야에서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 수상 사례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칠성사이다가 1950년 출시 이후 75년 동안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된 디자인이 세계적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있다.
특히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를 고려해 출시한 '칠성사이다 제로' 제품은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맛과 향은 그대로 살리면서 칼로리에 대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칠성사이다는 신제품 '칠성사이다 제로 오렌지'를 출시하며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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