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김주하 아나운서가 전 남편과의 결혼이 언급되자 당혹감을 드러냈다.
22일 첫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의 첫 게스트로 '63년 최장수 MC'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김동건은 자신을 멘토라고 부르는 김주하에게 "제 말에 용기를 얻어 열심히 아나운서 시험을 준비해 KBS, MBC 시험에 모두 합격했다. 제가 MBC를 추천해서 MBC 아나운서가 됐고, 이후 MBN의 메인 뉴스도 맡았다. 제가 잘 보기도 했지만 본인도 소질을 가지고 있었다. 어딜 가나 방송을 잘했다"라며 흡족해했다.
이어 김주하는 "그 뒤 제가 결혼을 하고 출산했는데 돌잔치도 다 오셨다"라고 떠올렸고, 김동건은 "결혼식도 가고 돌잔치도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주하는 "결혼식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라며 당황했고 김동건은 "결혼 안 하고 애 낳냐 그럼? 너무 건너뛰었는데"라며 거침없이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주하는 "이 자리를 빌려 사과 말씀을 드린다. 그 뒤로 제가 연락을 잘 못 드렸다"라며 김동건에게 진심을 전했고, 문세윤은 "죄송스러웠나 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동건은 "이혼한 게 죄는 아니잖아. 이혼하고 내게 일절 전화를 안 했다"라며 김주하의 이혼을 언급했고 김주하는 침묵으로 답을 대신했다.
한편 김주하는 2004년 결혼해 두 아이를 얻었지만, 2013년 외도, 폭력 등을 이유로 전 남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이혼은 2016년 확정됐으며 당시 김주하는 전 남편에게 약 10억 원의 재산분할을 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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