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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 측의 지속적인 연락과 최후통첩에 보리 보호자는 "죽음의 나락", "마지막 끝자락" 등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보내와 신변 이상 여부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그러나 의뢰인은 "아프다고 연락은 피하면서 프로필 사진은 꾸준히 바꿨다"며 고의적인 회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부자 탐정단은 보리를 맡길 당시 보호자가 직접 작성한 계약서상의 주소지로 찾아가 탐문을 시작했다. 그런데 해당 주소지에는 다른 사람이 살고 있었고, 집주인 역시 "이분 여기 산 적 없다. 처음 본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온갖 의문만 남긴 채 연락을 피하고 있는 보리 보호자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다음 주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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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의뢰인의 아내는 프랜차이즈 회사 CEO, IT 벤처 기업 대표, 로펌 대표 등 5명의 남성에게 '아내 대행'을 하며 스폰을 받고 있었다. 회장들의 아내 역할을 하며 백화점 명품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 미슐랭 레스토랑 등을 드나드는 일명 'VIP 놀이'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한 것이었다. 모든 사실이 드러난 뒤, 의뢰인과 아내는 결국 이혼으로 결말을 맞았다. 역대급 스토리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졌다. 데프콘은 "악마가 미쳐 날뛰는 것 같았다"며 경악했고, 김풍은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적나라하게 본 사건"이라며 씁쓸해했다. 일일 탐정 정미녀는 "나 지금 남편한테 잘하고 있구나. 나 정도면 훌륭한 아내다"라며, "전민기 결혼 잘했다"는 초유의 소감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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