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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은 각기 다른 종목에서 정점을 찍은 '레전드 여성 선수들'이 생애 첫 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강철부대W' 신재호 PD와 '피지컬100 시즌1·2' 강숙경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며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단장 박세리, 감독 추신수, 코치 이대형·윤석민으로 이어지는 '감·코 라인업' 또한 기대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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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맞닥뜨릴 핵심 목표는 단 하나. 전국대회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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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감독은 "은퇴 후 목표가 사라진 시기에 또 다른 도전의 제안을 받아 설렘이 있었다"며 "감독 경험은 없고 야구를 처음 접하는 선수들에게 야구를 가르친다는 건 부담이 컸다. 그런데 선수들이 예상보다 너무 빨리 성장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종 목표는 '여성 국가대표' 배출이다.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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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호 PD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새로운 종목에 도전했을 때 가장 진정성이 나온다고 믿었다"며 "야구는 '가장 배우기 어려운 스포츠'이기 때문에 실제 엘리트 선수들을 한 팀으로 묶는 것이 중요한 전제였다"고 설명했다. 강숙경 작가는 "여성 스포츠 선수들이 야구를 하는 모습이 굉장히 강렬했다"며 "'도전기 자체가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수들과 코치진, 제작진 모두 '야구여왕'을 통해 여성 야구에 대한 관심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니고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한국 여자 야구선수 3명이 미국 여자프로야구 WPBL 드래프트에 상위 지명되며 역사를 새로 썼기도.
추 감독은 이와 관련해 "여성 야구가 존재한다는 것을 사실 저도 잘 몰랐다. 그래서 감사함과 미안함이 공존했다. 이번 기회에 더 많이 알리고 싶다. 유니폼을 입고 실제 필드에서 뛰는 여성 선수들을 더 많이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세리 역시 "실제로 프로그램을 보시면 분명 반응할 것이라 믿는다"며 "여성 야구의 새로운 팬덤이 생길 것"이라고 확신했다.
각 분야 '스포츠 여왕'들이 본격적으로 '야구'에 도전해 여성 스포츠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채널A '야구여왕'은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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