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가 지난 2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신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토론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량고객 이탈, 규제환경 강화, 온라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입장고객 감소 등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방향을 검토하는 정책 논의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환경 변화에 대응한 기존 사업 고도화, 관련 분야 다각화, 전략적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주요 제안으로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KRA 브랜드 파크', 지역 협력형 축제 모델인 '과천 그랜드 페스티벌', 야간경마 기반 복합레저 조성사업 'KRA 나이트 호스 레저', 말산업 기술·데이터 플랫폼 'K-ETA', ESG 기반 말 복지 융합사업 등이 소개됐다.
이날 정기환 회장은 "향후 5년 경영목표와 사업전략 수립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이 진행 중이며, 기관 발전과 조직 성장을 위해서는 현장에 있는 실무자들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새로운 경영전략과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입사 5년차 이상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 실무단이 토론에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의견이 논의되었고, 제시된 아이디어들은 향후 기관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같은 날 MZ세대 대표 직원들인 주니어보드와 '소통의 마음 한 끼' 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정비된 비전 '사람과 말이 함께 행복한 레저문화 선도기업'과 핵심가치 '혁신·소통·공정·안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에게 지난 10월 새롭게 정비한 비전과 핵심가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이를 "조직 운영과 업무 전반에서 실천해 달라"라며 내부 혁신 마인드 제고를 당부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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