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최귀화가 촬영 현장에서 신입 매니저에게 받은 깜짝 이벤트를 공개했다.
최근 최귀화는 자신의 SNS에 트렁크를 가득 채운 풍선과 장식 사이에서 케이크를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은빛 포토존 커튼, 별 모양 풍선, 꽃 장식, 정성스러운 꽃다발까지 더해진 공간은 지하 주차장이 아닌 작은 무대처럼 꾸며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는 "수십 편의 작품을 마무리하며 이런 이벤트는 처음 받아봤다"며 "신입 매니저가 다른 배우 매니저들이 하는 걸 보고 준비해줬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경험이라는 게 때론 많음을 가리고 왜곡시키기도 한다. 연기도 그래, 경험만 믿고 덤비다 보면 많은 걸 놓친다. 나도 그래, 다시 초심을 생각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센스 있는 매니저", "배우님의 겸손함이 더 멋지다", "다음 작품도 기대한다"는 응원 댓글을 남겼다.
한편 최귀화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에 출연 중이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