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손흥민(LA FC)이 떠난 토트넘은 '도깨비 팀'으로 전락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시즌 초반 반짝했다. 환희는 이미 사라졌다. 위기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5경기에서 1승1무3패로 저조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27일(이하 한국시각)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의 원정경기에서 2승2무 후 첫 패전(3대5 패)의 멍에를 안았다. EPL에선 9위(승점 18·5승3무4패), UCL에서는 16위(승점 8·2승2무1패)에 위치해 있다.
가장 큰 고민은 있다. 홈 부진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EPL에서 단 1승(2무3패)에 불과하다. 20개팀 가운데 홈 성적은 19위다. 반면 원정은 4승1무1패로 아스널, 첼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29일 '프랭크의 토트넘이 홈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물음표를 던졌다. 그리고 '토트넘 감독으로서 긍정적인 출발을 한 프랭크는 스퍼스를 지휘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압박감을 가져온다는 것을 금세 깨닫고 있다'며 '지난 일요일 아스널에 1대4로 참패한 경기는 최근 북런던더비 중 가장 일방적인 경기였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30일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2025~2026시즌 EPL 13라운드다. 하지만 'BBC'는 '두 번의 힘겨운 원정경기 후 홈구장에서 풀럼을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면 대부분 클럽의 경우 절실히 필요한 홈구장의 편안함을 가져다줄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홈에선 야유도 쏟아지고 있다.
토트넘 출신의 대니 머피와 마이클 캐릭이 홈에서 부진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머피는 'BBC'를 통해 "팀 구성을 보면 미드필드진이 특별히 창의적이지 않다. 또 최전방 공격수들도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원정경기에서는 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더 실용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선수들에게는 큰 차이가 있다. 원정에서는 자신의 속도에 맞춰 플레이할 수 있고, 실제로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낸 캐릭은 "원정경기는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는 팬들 때문에 특정한 방식으로 경기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 팀 전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이적한 후 구심점이 사라졌다. 프랭크 감독도 최근 '레전드' 손흥민을 대체할 자원이 없다고 했다.
다만 머피와 캐릭은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했다. 프랭크 감독이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고,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등 부상 선수들이 복귀하면 토트넘의 홈 부진도 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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