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현재흡연율 전국 최저 = 세종시민의 비만율과 현재 흡연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지역 비만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9.4%로, 전국 평균 35.4%보다 6%포인트(p) 낮았다.
주요 건강 지표인 현재 흡연율은 12.4%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걷기 실천율 53.5%, 근력운동 실천율 31.6%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고위험음주율, 혈압수치 인지율 등 15개 지표에서 양호한 수준을 보였지만 심근경색 조기증상 인지율, 뇌졸중(중풍) 조기증상 인지율 등 2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난 5∼7월 세종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917명을 대상으로 했다.
▲ 올해 세종시를 빛낸 10대 성과 시민투표 = 세종시는 '올해 세종시를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충청권광역철도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10억원 확보 등 23개 사업이 투표 대상이다.
투표 참여자는 세종시티 앱에서 최대 10가지 사업을 뽑을 수 있다.
장민주 정책기획관은 "시민 투표를 통해 우리 시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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