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심장이에요. 저 같으면 못할 것 같아요."
대구 가스공사 강 혁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고졸 루키 양우혁의 플레이에 대한 극찬이었다.
강 감독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뒤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강 혁 감독은 준비했던 게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반은 말할 부분이 없다. 50점을 줬다. 상대에게 너무 쉽게 슛을 줬다. 수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후반에서 수비를 압박하면서 상대 실책을 유발했고 속공이 많이 나왔다. 벨랑겔이 어시스트 9개를 했고, 라건아가 어려울 때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며 "양우혁은 여전히 실수들이 많다. 하지만, 4쿼터 자신있게 돌파를 해서 넣는다는 것은 큰 심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눅들지 않고 한다는 것 자체를 칭찬하고 싶다. 나 같으면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했다.
강 감독은 양우혁에 대해 "그동안 우리 팀에 대해 벨랑겔만 잡으면 공격이 안 돌아간다는 상대의 수비 초점이 있는데, 양우혁이 있을 때 공격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부분이 있다. 아직은 양우혁이 많은 실수를 하고 있는데, 계속 맞춰가고 있다. 하지만, 연습을 통해서 좀 더 가다듬어야 하는 게 숙제다. 좋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부분이다. 공격력은 확실히 재간이 있는데, 패스는 아직까지 상황에서 따라서 많이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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