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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남편 고백 "김용건 아들·하정우 동생의 삶,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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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황보라의 남편이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살아온 삶의 불편함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황보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기념일 충격 선언 후 남편의 현실 반응ㅣ남편 최초 출연, 남대문시장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황보라는 결혼 4주년을 맞아 남편과 함께 남대문시장을 찾아 맛있는 음식을 즐기고 쇼핑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황보라는 "남편이 유튜브 출연을 큰마음 먹고 승낙해줬다. 결혼기념일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남대문 시장으로 향하며 남편은 "영상에 담길 모습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우리가 평소에 말을 잘 안하지 않느냐. 유튜브 찍는다고 연기하지 말고 있는 그래도 보여주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황보라 남편의 현재보다 16kg 더 날씬했던 과거 모습도 공개됐다.

하지만 남편은 얼굴 공개를 꺼려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어려서부터 누구의 아들로 살아왔다. 얼굴이 노출됐을 때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얼마나 많은 제약이 따르는지는 당사자밖에 모른다. 행동 하나하나에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유명인의 가족으로 살아온 고충을 털어놨다.

황보라는 둘째 계획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황보라는 진지하게 "이미 준비 다 하고 있다. 어디까지 준비하고 있는지 알면 오빠 충격받을 거다. 딸 하나 낳고싶다"고 둘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남편도 "난 감사하다. 우인이(아들)를 위해서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

한편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 차현우와 결혼,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