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이제훈이 13년 만에 유연석을 향한 울분을 토했다.
16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서는 첫 번째 '틈 친구'로 이제훈, 표예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연석, 이제훈은 '수지의 남자들' 시절을 회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사람은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우정을 쌓아온 84년 친구 사이이다.
영화 '건축학개론'의 열성팬 유재석이 유연석을 향해 다짜고짜 "연석이 이 자식. 수지 왜 데려다줬어?"라고 따지자, 이제훈은 "그 장면에서 많이 울었다"라며 능청스럽게 장단을 맞췄다.
이어 이제훈은 "네가 너무 애처롭게 울어서 내가 더 나쁜 놈이 됐잖아!"라는 유연석의 말에 "(수지) 데려다주고 뭐했어!"라며 13년만에 폭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이 "연석이가 제일 나빠. 혼자 집에 가는 장면을 찍었어야지"라고 여전한 아쉬움을 토로하자, 유연석은 "저는 데려다준 걸로 끝났다. 뒤는 제훈이 리액션만 찍었다"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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