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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브라이언 고백 공격 피해자..."둘이 밥을 먹겠냐고" ('더브라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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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바다가 브라이언이 자신을 좋아하던 과거를 떠올렸다.

16일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 The Brian'에는 "SM아이돌 필수 회식코스! 1세대 아이돌들의 소울푸드 맛집 최초공개"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브라이언은 바다와 함께 1세대 아이돌들의 소울푸드인 냉동삼겹살 맛집을 찾았다.

잠시 후 바다가 등장, 이후 두 사람은 "내가 먼저 와 있었다"면서 티격태격했다. 그때 브라인언은 "내가 먼저 왔다. 왜냐면 나는 15년 전에 왔다"고 하자, 바다는 "그래. 넌 항상 날 기다렸다"며 웃었다.

과거 브라이언은 "신인 시절 바다를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다는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이렇게 귀한곳에 귀하신분이'에서 "브라이언이 '바다, I like you(나는 너가 좋아!)'라고 했었다"고 말했고, 브라이언은 "바다가 너무 잘해주니까 마음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인정했다.

바다는 "항상 날 기다려줘서 고맙다. 항상 날 기다려주는 남자가 있다는 거 정말 행복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제작진은 "브라이언이 바다 선배님 나온다고 샵 갔다오셨다"고 하자, 바다는 "원래 샵 안가지 않나"며 웃었다.

이어 바다는 "우리 같이 온 적도 있냐"고 물었고, 브라이언은 "나는 옛날 SM 매니저들하고 왔었다. 우리가 같이 와 본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러자 바다는 "내가 그때 너한테 너무 거리두기 했나보다. 친한 친구들하고 자주 왔었는데"라면서 "고백 받은 뒤로 내가 얘랑 둘이 밥을 먹겠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브라이언은 "나는 내 기억 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었다. 왜냐면 원래 사람이 버림 받거나, '널 받아줄 순 없다'라는 말을 듣자마자"라고 하자, 바다는 "네가 내 앞에 있으면 나를 너무 쳐다보느라 네가 그때 아마 밥을 거의 못 먹었다"고 했다. 이를 들던 브라이언은 "우리 삼겹살 2인분이랑"이라며 말을 돌려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