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배우 윤미라가 "내려놓지 못한 배우들은 오히려 불행해 보인다"며 연예계 동료들을 향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8일 윤미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교통사고로 무너진 배우 김홍표 다시 삶을 연기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미라는 후배 김홍표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김홍표는 과거 큰 교통사고를 당한 후 대리운전과 노동 현장을 오가며 배우가 아닌 '생활인'으로 버텨야 했던 힘들었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이에 윤미라도 신인배우로 뽑혀 어머니와 서울로 상경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윤미라가 "냉골 방에서 자고 힘들게 살았다"며 "그래서 내가 어떤 작품을 맡았는데 고통스러운 장면이 있으면 힘들었을 당시를 떠올리며 감정 연기를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미라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화려하게 생각하시지만 그 뒷면에는 언제 인기가 떨어질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다"며 "40살쯤 되니까 그런걸 초월하게 되더라. 내려놓게 됐다. 엄마, 어머니 역할을 하면서 생활인으로 지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편안해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동료 중에서 내려 놓지 못한 배우들이 불행하더라. 내려놓지를 못하니까 본인은 컨트롤을 못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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