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시아가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통해 추영우와 첫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시아는 2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추영우 씨와 키스신을 거의 마지막 촬영쯤 찍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24일 개봉하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혜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신시아는 극 중 매일 기억을 잃지만 사랑 앞엔 직진하는 여자 한서윤 역을 맡았다.
신시아는 '오세이사'를 통해 추영우와 첫사랑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그는 "추영우 씨는 연기적으로 많은 걸 보여주는 배우이지 않나. 저보다 작품도 훨씬 더 많이 했다"며 "추영우 씨와 함께 하게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서로 자극도 받고, 좋은 시너지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또 촬영하면서 저희가 직접 낸 아이디어를 통해 완성된 장면들이 많았어서, 재밌게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키스신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서도 "감독님이 섬세하게 디렉션을 잘해주셨고, 저 역시 집중해서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며 "사실 키스신도 거의 촬영 마지막쯤 찍어서 이미 감정선이 많이 쌓인 상태였다. 저희가 겪어온 시간이 켜켜이 쌓여서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재원을 연기한 추영우에 대해선 "저랑 유머 코드가 잘 맞았다. 편하게 데이트 신을 촬영하면서 중간중간 빵 터진 장면들도 많았다"며 "영우 씨도 재원이처럼 일부러 노력하지 않아도, 귀여워 보이는 부분이 있어서 캐릭터적으로도 잘 맞았던 것 같다. 촬영하면서는 제가 의지를 많이 했는데, 중간중간에 비타민을 챙겨주고 먹을 것도 많이 챙겨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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