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후보 합의 불발로 공천룰 발표 계획 취소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6·3 광주시교육감 선거 후보 단일화를 추진 중인 광주시민공천위원회가 공천 규정을 놓고 난항을 겪고 있다.
8일 광주 시민사회에 따르면 시민공천위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광주민주시민교육감 후보 경선 규칙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후보자 간 합의 불발로 발표를 취소했다.
이 경선은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재선 도전에 맞서 추진되는 것으로, 애초 지난 7일 공천 규정을 확정하고 정책토론회·공천단 투표·여론조사 등을 거쳐 내년 2월 초 단일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었다.
경선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진영인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이 참여한다.
그러나 전날 열린 시민공천위 대표자 회의에서 공천 점수 합산 방식 등을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만명을 목표로 모집 중인 시민공천단 투표 결과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를 50대 50으로 반영하는 방안과 공천위원회 참여단체 40%, 시민공천단 투표 30%, 여론조사 30% 반영안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공천위원회에는 110여개 지역 사회·노동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 교육단체 협의 기구인 광주교육시민연대는 동참하지 않았다.
공천위원회 관계자는 "조만간 다시 대표자 회의 일정을 정해 공천 규정을 확정하고 단일 후보 선정을 위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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