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박태완 전 울산 중구청장이 올해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하기로 했다.
박 전 구청장은 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낡은 종갓집을 넘어 중구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구는 울산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는 등 쇠퇴의 길로 접어들었다"면서 "그런데도 행정은 화합이 아니라 갈등을 키우고, 독선적·일방적 운영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구는 여전히 '울산의 종갓집'이라는 구시대적 틀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다"면서 "저는 중구 면적의 47%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미래로 나아가는 혁신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 구청장은 구체적인 공약으로 제2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관철, 첨단기술 집약형 기업·대학원·연구소 유치와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등을 제시했다.
그는 2018~2022년 중구청장을 지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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