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한국 수묵 예술의 세계화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뉴욕 한국문화원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뉴욕 수묵 특별전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뉴욕, 뉴잉크(New York, New Ink)'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윤재갑 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의 기획으로 강운·구성연·설박·윤지영·이이남, 정광희·한영섭·김상연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작가들은 저마다의 고유한 표현 방식과 사유를 바탕으로 수묵에 새로운 질문을 던지며,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수묵의 깊은 울림을 관객들에게 전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열린 개막식에선 강효석 전남도 문화융성국장, 김천수 뉴욕한국문화원장, 론킴, 에드워드 브론스타인 뉴욕주 하원의원, 유시연 뉴욕호남향우회장 등 주요 내빈과 예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부대행사로 한복의 선과 주름이 수묵화처럼 우아하게 펼쳐지는 모습을 연출한 한복 퍼포먼스와 정광희 작가의 일획 긋기 시연도 펼쳐졌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는 "한국 수묵은 수천 년의 역사적 기반 위에서 지금도 가장 현대적인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전시는 수묵의 세계화를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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