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조선의 사랑꾼' 럭키가 감동의 결혼식을 올렸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인도 출신 럭키의 화려한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한국살이 31년 차 럭키는 미모의 승무원 아내와 함께 등장했다. 지난해 9월 결혼한 럭키 부부는 임신 소식까지 함께 알려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다.
결혼식 하루 전, 럭키는 "인도식이 아니더라도 인도 양념이 들어간 결혼식"이라며 "인도의 결혼식이 원래 대부분은 저녁에 치러지고 하객들이 돌아다닌다. 밤 12시 되면 중간에 댄스 타임도 있고 주례 같은 건 1~2시에 시작한다. 신들이 일어날 시간이라 그때 축복을 받아야 한다. 이번 결혼식은 6시간 동안 하는 결혼식이다. 인도에서 6시간은 결혼식도 아니다. 6일 정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세빛섬에서 결혼식을 올린 럭키 부부. 전세계 하객들이 럭키를 축하하기 위해 하나 둘씩 몰려들었다.
사회는 '비정상회담'으로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맡았다. 전현무는 "내 결혼식이었으면 좋겠다"며 진심으로 부러움을 표했다.
하객들 앞에 서 혼인서약서를 낭독한 럭키는 "끔찍한 사위가 되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객들이 웅성거리자 럭키는 "듬직한 사위"라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인도에서 오지 못한 어머니를 대신해 혼주석에 앉은 친형에게 큰절을 한 럭키는 결국 눈물을 쏟았다. 럭키는 "엄마가 이 모습을 보면 행복했을 텐데.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감정적으로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친형 역시 "어머니는 살아계시는데 참석도 못하시고 물론 제가 형으로서 나와있어도 부모가 같이 있는 거하고 큰 차이다. 어머니가 옆에 계셨으면 훨씬 저도 든든하고 좋았을 텐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어서 아쉽다"고 밝혔다. 감동의 결혼식 1부를 마친 후, 하객들과 신랑신부는 모두 춤을 추며 2부를 즐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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