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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WYD 십자가와 성모 성화의 공식 국내 순례가 오는 21일 강원도 원주의 원주교구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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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순례는 젊은이들이 하느님과 더 가까워지고 신앙 공동체의 일치와 연대를 체험하도록 이끄는 영적 여정이라고 주교회의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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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D 성모 성화는 2000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에서 처음 사용된 후 2003년부터 십자가와 더불어 대회의 상징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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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는 "두 상징물은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며, 복음의 희망을 선포하는 사명을 지니고 순례의 길을 걸어 왔다"며 "한국 교회도 이 전통을 따라 성당뿐 아니라 소외된 이들이 있는 곳, 청소년과 청년이 있는 다양한 현장에 상징물이 머무르게 하며 WYD의 의미와 정신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의 순례와 친교를 위해 2∼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규모 가톨릭 행사로, 차기 대회가 내년 8월 3∼8일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교황 레오 14세도 참석할 예정이다.
본 대회 직전인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는 15개 교구에서 교구대회가 열린다.
mih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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