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 클러스터 조성·박달스마트시티 행정절차 시작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13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한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최 시장은 "올해 시정 방향을 '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으로 정했다"면서 "미래선도, 민생우선, 청년활력, 행복안심의 가치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판교와 송도를 연결하는 동서축과 서울대~안양시청~안양교도소~모락산을 잇는 남북축을 결합한 'K37+ 벨트'를 인공지능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해 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인 박달스마트시티는 국방부로부터 안양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 대체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한다.
또한 시청사 부지에는 기업유치 공모를 통해 미래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혁신 비즈니스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도 본격화한다.
신설된 AI전략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확대하고,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과 무인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
민생 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사회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9.8% 증액한 8천16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전체 예산 1조8천640억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과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 및 이사비 지원 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와 원도심 주거재생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최 시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안양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중심 도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며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천여 공직자와 함께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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