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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단양 곡계굴 사건 희생자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오후 2시 단양군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 이 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안 제정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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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곡계굴 사건의 진실을 온전히 밝히고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은 국가와 사회의 책무인 만큼 체계적인 조사와 기록 정리, 추모공간 조성, 교육·기념 사업을 통해 이 사건을 역사 속에 바로 세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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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 나선 안병숙 단양군 행정복지국장도 "기억을 지키는 일은 유족의 몫이 아니라 국가의 책임"이라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곡계굴 희생자의 법적 지위를 명확히 규정해 지원 대상을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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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계굴 사건은 중공군 개입으로 수세에 몰려 유엔군이 후퇴를 거듭하던 1951년 1월 20일 곡계굴에 피신해 있던 영춘면 상리 주민과 피란민 360여명이 미 공군기의 네이팜탄 폭격과 기총 사격으로 희생된 사건을 말한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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