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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아의 '진지바'(Gingiva)는 길이 14m에 달하는 건물 유리에 점토 같은 조형 재료 스컬피를 엄지손가락으로 얇게 펴 바른 작업으로 물질의 촉각적 질감을 강조한다. 진지바는 잇몸을 뜻하는 의학 용어로, 유리 벽에 들러붙어야만 유지되는 작품의 특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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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애린의 '브랫'은 컴퓨터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의 배경을 가져온 미디어 작품이다. '프린세스 메이커'는 소녀를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그의 작품에서는 소녀가 가출해 화면에서 사라진 상태다. 게임상에서는 소녀를 통제할 수 없게 잘못 키운 상황이다. 작가는 정형화된 여성성을 강요하는 세상에 저항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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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아르브뤼미술상 수상자 전시회 = 국민일보가 신경다양성(발달장애)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이건용 작가와 함께 제정한 '제4회 국민일보 아르브뤼 미술상' 수상자 전시회 '신낭만사회'가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서울 인사동 KCDF갤러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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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기이한', '다정한', '아름다운' 등 세 가지 주제로 범주화해 구성했다.
▲ 도예가 이동식 달항아리 전시 = 도예가 이동식의 달항아리 전시 '고요에 머물다'가 오는 14일부터 서울 이태원동 스페이스 안녕에서 열린다.
18세기에 탄생한 달항아리가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사랑받는 것은 시대를 관통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녔기 때문이다. 전시 기획자는 달항아리가 사랑받는 이유를 '고요함'에서 찾았다.
고요함이란 단순히 소리가 없는 상태가 아니다. 도교에서 말하는 무위, 불교의 번뇌가 사라진 마음, 유교의 내면적 평정 상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내면의 날카로움을 깎아 무디게 하고, 대립하는 것들이 조화롭게 섞인 상태를 의미한다.
이동식의 달항아리는 이런 고요함을 추구한다. 햇빛이 스며든 것 같은 부드러운 광택과 목화솜 같은 따뜻한 색감, 힘을 뺀 부드러운 어깨선과 안정적인 무게감을 지녔다.
작가는 국민대학교 도자공예학과와 동대학원 도자학과를 졸업했다. 그의 작품은 시카고한인문화원, 덴버아트뮤지엄, 경기도자박물관, 타케오시립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전시는 3월 14일까지.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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