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인천시 영종구와 검단구가 인구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돼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연구원이 공개한 '영종·검단지역 생활 SOC 공급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1년간 영종지역과 검단지역 인구는 각각 536%, 385% 증가했으며, 2030년까지 영종은 16만명, 검단은 30만명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두 지역은 0∼49세 인구 비중이 커 '젊은 생활권'의 성격이 강하고, 특히 검단은 유·아동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구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들 신설 자치구에 보육시설과 청소년시설의 확충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구의 경우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최우선 필요 시설로 조사됐고, 소규모 공연장을 포함한 문화회관 건립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검단지역은 공공도서관, 체육시설, 공원 등 기본적인 시설 수요가 높고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요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내영 인천연구원 연구위원은 "영종·검단지역은 인구 규모와 생활권 특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으로, 생활 SOC의 균형적 확충이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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