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극인 쉼터·무형유산 전수교육관·국립 무형유산원 밀양분원 등 추진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야외 공연장인 밀양아리나 일대에 문화시설을 확충하고, 옛 법원 부지에 무형유산 거점시설 등을 지어 '체류형 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밀양시는 부북면 밀양아리나 일원에 '밀양연극교육체험관'과 '청년연극인 쉼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밀양연극교육체험관에는 154석 규모의 블랙박스 공연장과 전시·체험 공간,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함께 조성되는 청년연극인 쉼터는 78억원을 들여 20실 규모의 숙박형 체류공간을 갖춰 지역에서 창작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연극 생태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두 시설 모두 올해 착공돼 내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무형유산 전승을 위한 거점시설의 경우 삼문동 옛 법원 부지에 320억원을 투입해 교육·전시·공연 기능을 갖춘 '밀양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내년에 조성한다.
인근에는 457억원을 들여 영남권 무형유산 행정·연구·교육의 중심이 될 '국립 무형유산원 밀양분원'이 올해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밀양향교 일원에 44억원을 들여 8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도심 문화시설을 찾는 방문객의 주차 편의도 개선할 방침이다.
이정곤 부시장은 "밀양아리나와 무형유산 거점시설, 도심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문화·관광·체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밀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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